[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박중훈이 영화 '라디오스타'이 지닌 의미를 되짚었다.
박중훈은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Happy FM(FM 106.1MHz)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간담회에서 "보통 영화가 호불호가 갈리는데 '라디오스타'는 다들 이구동성으로 좋다고 해주신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면 영화 음악이면 음악 모두 지금까지도 호평"이라며 "또 그게 DJ 박중훈과도 궤를 같이 하는 것 같다. DJ로서 엄청난 기술이 있는건 아니지만 지친 퇴근길에 가르치거나 메시지를 준다기 보다 편안하게 문 열어놓고 들어오십시오 할 수 있는 제목 같아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라디오 스타'는 친숙한 팝음악과 다양한 코너 구성. 청취자와의 소통을 기본으로 퇴근길의 즐거움과 소소한 위로를 건넬 예정. 박중훈은 1990년 KBS쿨FM(89.1㎒) '박중훈의 인기가요' 이후 27년 만에 DJ석에 앉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박중훈인 이날 오후 6시5분 '라디오 스타' 첫 방송에 나선다. 11일에 진행될 첫 번째 초대석에는 영화배우 김수로가 출연해 박중훈의 DJ 입성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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