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는 21일 오후 6시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배우 이범수의 딸 소을과 아들 다을을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
소을이 시구를 하고 다을은 아빠 이범수와 함께 시타를 실시한다. 이소을은 경기 전 애국가도 부를 예정이다.
이범수는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넥센히어로즈에 감사드린다. 집에서 연습하는 내내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설레어했다. 열심히 연습한 만큼 소을이, 다을이와 함께 멋진 시구, 시타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수와 '소다(소을-다을)남매'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소다남매'는 각별한 우애로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왔다. 살뜰하게 동생 다을을 챙기는 누나 소을의 똑 부러지는 모습은 물론, 누나바라기 다을의 귀여움은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