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원더걸스의 우정은 영원했다. 예은이 오랜 친구 선예를 찾았다. 딸 하진의 돌잔치 때문이다.
선예는 1일 자신의 SNS에 "예은 이모랑(With Auntie Yenn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예은과 선예는 선예의 둘째 딸 하진(엘리사)을 사이에 두고 밝게 웃고 있다.
선예는 "내 친구 예은(핫펠트)이 많은 선물과 함께 우릴 찾아왔다. 예은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엘리사의 첫번째 생일파티에 참석해줬다. 내 자매 사랑해!"라며 예은에게 감사를 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원조' 멤버다. 두 사람은 'Tell me', 'So Hot', 'Nobody', '2Different Tears', 'Be my baby', 'Like This' 등을 함께 했다. 이후 선예와 소희가 탈퇴하고 전 멤버 선미, 그리고 혜림이 합류해 활동을 이어가던 원더걸스는 10주년인 올해 1월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지난 2013년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선예는 첫째 딸 은유(헤일리)에 이어 지난해 4월 22일에는 둘째딸 하진을 낳았다. 예은은 지난 4월 아메바컬쳐로 이적, 솔로 아티스트 '핫펠트'로의 활동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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