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1분기 순이익 4조3천억…6년 만에 최대

by

국내 은행들이 1분기 기준으로 올해 6년 만에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국내 은행의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9.0%(1조4천억원) 급증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지난 2011년, 4조 5천억 원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다.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파생 관련 이익 7천억 원, 대출채권 매각 이익 2천억 원, 투자주식 처분에 따른 효과 2천억 원 등 일회성 이익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