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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통증' 최 정, 4경기 연속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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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중심 타자 최 정이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많이 나아졌다. 오늘 경기에서 선발라 나오지 않지만, 어떤 시점에서 쓸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 정은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타격을 하는 도중 손바닥에 울림 증상을 느꼈다. 통증으로 인해 2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부터 출전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이날 경기에 앞서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러나 출전 시점은 미지수다. 힐만 감독은 "적어도 일요일 경기에는 선발로 준비될 것이다"라고 했다.

SK는 최 정을 대신해 나주환을 3번-3루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조용호(중견수)와 노수광(우익수)이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나주환(3루수) 한동민(좌익수) 정의윤(지명타자)이 클린업 트리오로 출전한다. 이어 박정권(1루수) 이홍구(포수) 박승욱(유격수) 김성현(2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고척=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