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무한도전'이 시청률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9%를 기록했으며 1부와 2부를 나눠서 방송한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각각 3.7%와 4.5%를 기록했다.
또한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9.6% 시청률 보다 2.4%나 상승한 기록이자 재정비 차원으로 7주 휴방 이후 전파를 탄 본방송 분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의 원년멤버 노홍철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재석은 인생을 즐길만한 장소를 찾던 중 "이런 거에 특화된 애가 있다. 이런 거 제일 많이 안다"라며 노홍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노홍철에게 "지금 녹화 중이다"라고 말하자 노홍철은 "'해피투게더'냐, '런닝맨'이냐, '무한도전'이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다시 "'무한도전'이다. 목요일 모르냐"라고 대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우리 매주 목요일 촬영했잖아'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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