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와 FA컵이 연달아 있다. 투 트랙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김태완 상주 감독의 말이다.
상주는 1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노력한 부분은 높이 생각한다. 바로 실점한 부분은 아쉽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상주는 17일 부천과 KEB하나은행 FA컵을 치른다. 이후 20일 수원과 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FA컵과 리그 경기는 투트랙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다"며 "리그 11경기를 치렀다. 앞으로는 우리 팀이 더욱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상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