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송혜교와 이진이 오랜만에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송혜교는 26일 인스타그램에 핑클 이진과 만난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사진 속 두사람은 편안한 티셔츠에 수수한 차림이지만, 대한민국 톱여배우와 1세대 원조 요정의 미모까지 숨길 수는 없었다. 파란 하늘 그림이 인상적인 식당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닮은듯 아름답다.
두 사람은 '순풍산부인과'와 '핑클' 시절부터 시작해 20년 가까이 우정을 다져온 사이. 특히 송혜교와 이진의 인연은 더 깊다. 배우 한혜진과 더불어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불리며 학창시절 유명세를 함께 했던 추억까지 갖고 있다.
이진은 지난해 2월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한국계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그녀가 1년여만에 한국을 찾아 보고싶던 친구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어제(25일)는 핑클 동료이자 절친 옥주현이 주연을 맡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장을 찾아 반가운 투샷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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