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한선화 측이 KBS2 새 월화극 '학교 2017' 출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7일 "'학교 2017'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단계다. 오늘(7일)도 미팅을 한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선화는 극중 원칙주의와 과한 액션으로 금도고등학교 전담경찰관으로 좌천됐지만 본서 복귀를 노리는 한수지 역을 제안받았다. 한선화는 2013년 KBS2 '광고천재 이태백'을 시작으로 SBS '신의 선물-14일' tvN '연애 말고 결혼' MBC '장미빛 연인들' '빙구'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MBC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미워할 수 없는 현실주의자 하지나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받은 바 있어 '학교 2017' 출연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학교 2017'는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드라마.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릴 예정이다.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의 참신하고 색다른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여주인공으로는 구구단 김세정이, 남자주인공으로는 김정현 장동윤이 발탁됐다. 작품은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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