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보이그룹 세븐틴이 '쇼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씨스타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세븐틴은 7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신곡 '울고 싶지 않아'로 챔피언송을 차지했다. 지난 '더쇼'와 '뮤직뱅크'에 이어 이번 앨범 3관왕 째다.
세븐틴은 "캐럿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세븐틴 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걸그룹 씨스타는 해체 전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씨스타는 "마지막을 차분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뿌듯하다"며 미소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소유는 "'나혼자'와 '러빙유'가 나왔을 때(2012년)가 씨스타의 전성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씨스타는 자신들을 표현하는 단어로 여름과 썸머퀸을 꼽았다. 씨스타는 "7년 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면서 "언젠가는 다시 네 명의 모습을 볼 날이 올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는 1위를 차지한 세븐틴 외에 B.A.P의 멤버 대현, 빅스, 에이프릴, 아스트로, 크나큰, 24K(투포케이), B.I.G, 맵식스, 소민(배드키즈)&하이탑(빅플로), 영크림, 모모랜드, 더이스트라이트, 일급비밀, 에이스, ELRIS, 왈와리, 그레이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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