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경기전부터 비가 흩뿌리기 시작했으나 경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고, KIA와 두산 선수들도 모두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의 훈련이 끝난 이후부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KIA측은 대형 방수포로 내야를 덮어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비가 계속 내려 경기를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고, 결국 오후 6시 19분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