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광주 감독이 전북전 패배후 아쉬움을 표했다.
광주는 19일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1대3으로 패했다. 로페즈가 후반 2분 퇴장한 후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했다.
남 감독은 "1명이 더 있는 유리함을 전북 선수들의 개인기에 밀려 잘 활용하지 못했다"면서 "유리할 때 볼을 소유하라고 주문했는데 소유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찬스가 있었는데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후반에 라인을 내린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라인을 내리라고 주문한 적은 없다. 경기장에서 라인 올리는 것을 늘 주문하고 신경쓴다"고 답했다. 경기직전 남 감독은 전북전에서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이야기했다. 전북전을 통해 배운 점을 묻자 "후반적 체력적으로 떨어져 있을 때 볼 관리하는 부분이 전북 경험있는 선수들이 뛰어났다. 그런 점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짧게 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