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놀라운 영향력을 갖고 있다."
후안 마타(맨유)는 수익의 1%를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최근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수익 중 일부를 축구 자선업체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마케도니아 스코페 필리포스2세 아레나에서 치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앞두고 또 한 번 의견을 분명히 했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후안 마타는 "축구는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멋진 스포츠다. 하지만 전세계 사람들에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감독님 등 축구와 관련된 분들도 동참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함께 모여서 진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천명의 팬이 전세계에서 많은 열정을 움직이고 있다. 함께 돕는 사회로 바꾸기 위해 축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축구는 세계에서 놀라운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