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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선행' 유라 "또라이 캐릭터..내 안에 똘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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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유라가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유라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열린 새 웹드라마 '힙한 선생'(연출 심나연 극본 김아로미 이정석 제작 드라마하우스)제작발표회에 "김유빈 역을 맡았다. 유빈이는 영어를 못하지만 비정규직 교사로 학교 영어선생님으로 들어온 캐릭터다. 공슬기 선생의 노잼 인생에 꿀잼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격은 굉장히 또라이이고 똘끼가 충만한 센언니다. 이 역할을 하면서 저의 약간의 똘끼를 찾은 것 같다. 내가 이런 캐릭터를 해보는 구나라는 생각을 해서 재미있었다. 저의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 캐릭터다"고 덧붙였다.

한편, '힙한 선생'은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방과 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이주연, 유라, 안우연 등이 출연한다. '알 수도 있는 사람' 후속으로 오는 8월 14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