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일본의 마에사와 토모는 대결에 앞서 의상 대결을 펼쳤다.
이예지와 마에사와는 11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ROAD FC 041 공식 계체에서 자신만의 의상을 입고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예지는 여고생답게 교복에 가방을 메고 마치 학교를 가는 듯한 코스프레를 했고, 마에사와는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었다.
계체를 통과한 뒤 마에사와는 "시합보다 이 인터뷰가 더 긴장됩니다. 일본 전통의상 어떻습니까"라며 웃었다. 이예지는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저번 시합보다 성장한 달라진 모습으로 마에사와 선수와 더 멋진 경기 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