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염정아가 격정멜로에 대한 질문에 난색을 표했다.
11일 방송한 KBS2 '연예가중계-쿡앤톡' 코너에 배우 염정아가 출연해 요리솜씨와 임담을 모두 뽐냈다.
영화 '장산범'으로 돌아온 염정아는 과일 화채와 수박 셔벗을 만들어 신작을 디렉팅한 허정 감독을 찾아 선물했다.
이날 염정아는 '그동안 비정규직, 간첩, 철없는 여배우 역할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해본 역할이 많을 것이다.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는 "격정 멜로가 어떠냐"고 물었고, 염정아는 "조금 자신이 없다. 그 느낌을 잊어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염정아가 스크린에 컴백한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7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