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살충제 오염 달걀이 논란이 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외국계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쿠키, 빵 등을 구매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덴마크와 루마니아에도 오염된 달걀이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유럽 살충제 오염 달걀이 발견된 국가는 10곳으로 늘었다.
연일 들려오는 충격적인 소식에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 또한 확산되고 있다.
식약청에서는 우리나라에는 살충제 달걀 없다는 입장을 내놓기는 했지만 최근까지 들여온 유럽산 계란은 스페인산 뿐이지만 과자나 빵류에 쓰이는 계란 가루는 문제가 된 국가들에서도 수입됐기 때문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