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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이탈 LG, 선발 한 자리는 임찬규로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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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은 아니지만 검사는 해봐야 한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2년차 투수 김대현을 2군에 내려보냈다.

LG는 1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김대현과 고우석을 말소시키고, 김지용과 유원상을 콜업했다.

김대현은 1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1이닝만 던지고 강판됐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것. 구단측 설명에 따르면 팔꿈치 근육통으로 큰 부상은 아닌 듯 보인다고 했다.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양 감독은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닌 듯 보이지만, 월요일(21일) 정밀 검진을 위해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고 말했다.

선발진 한 축을 맡아주던 김대현의 부재로 LG는 다른 선발 요원 1명을 찾아야 하는데 양 감독은 이에 대해 "그 자리는 임찬규가 채우면 된다"고 했다. 데이비드 허프가 돌아왔기에 5선발 구색은 맞춰진다. 허프는 20일 삼성전 선발 등판 예정이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