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서비스 중인 '후후 유플러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후후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KT그룹사인 후후앤컴퍼니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 스팸 전화 차단 서비스다.
2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후후-유플러스의 이용자 수 20만명을 돌가 출시 2개월 만에 이용자 2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후후-유플러스는 스팸이 의심되는 발신자의 정보를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고객의 선택에 따라 전화를 받거나 차단, 또는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팸 차단 뿐만 아니라 위치기반으로 회사, 음식점, 병원, 은행 등 고객이 찾고자 하는 업종을 상세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후후 유플러스의 인기 배경에는 고객이 찾고자 하는 업종을 상세하게 검색할 수 있음은 물론 검색한 상호에 대해 지도, 내비게이션, 거리뷰 등 편의 서비스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사업협력을 통해 SMS, MMS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URL에 대한 한층 강화된 스미싱 정밀 분석 서비스를 제공, 문자메시지를 통한 사기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팸 전화가 일상화된 요즘, 반드시 필요하고 유용한 서비스라는 고객들의 평가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다" 며 "한번 이용한 고객은 계속 이용하게 되는 좋은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 개선을 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