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0일 병원에 입원하며 당분간 경기 출전이 힘들어졌다.
두산 관계자는 20일 "김 감독이 오늘 게실염으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9일 수원 kt 위즈전 후 복통 호소해 동수원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했다. 검진 결과 게실염으로 판정돼 동수원 병원에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20일) 오전 중앙대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입원한 후 추가 검사 및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며 "주말이라 당직의 밖에 없어 정확한 진단과 퇴원일은 월요일 다시 정할 것"이라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