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 모씨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그는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비추며 돈독한 부부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송선미는 지난 2011년 YTN '뉴스앤 이슈-이슈앤 피플'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남편을 공개하고 자랑하고 싶다. 하지만 신랑이 오픈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남편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 했다.
이어 "남편이랑 잘 싸우지 않는다. 신랑은 마음이 깊고 소소한 일에 감동을 주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다"면서 고마워했다.
송선미의 남편 고 모씨는 21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서초동의 모처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어 인근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 현장에서 고 씨와 다툼을 벌인 남성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송선미와 3살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 씨는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지난 2006년 결혼에 골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