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은 국가의 명예다."
마르셀로 리피 중국 A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중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우한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을 펼친다.
중국은 앞선 8경기에서 1승3무4패(승점 6)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과의 차이는 6점. 사실상 월드컵 진출이 무산됐다.
그러나 물러설 마음은 없다. 중국은 합숙에 돌입,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중국 매체 시나는 '리피 감독은 정치 선생이다. 그는 국가대표팀은 국가의 명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질 논란을 빚었던 리피 감독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짧지만 굵은 출사표를 던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