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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FC안양 꺽고 클래식 직행 발판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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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9월 2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2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6분 최오백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대1로 패해 7연승에 실패했다.

이번 안양전이 중요하다. 패할 시 부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이 좁혀 질 수 있다. 전력을 다해 승점 3점을 따낼 계획이다.

FC안양은 지난 24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정재희가 골을 넣었지만, 후반 막판 수원FC의 카르모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3대3으로 비겼다.

경남은 지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상대에게 맹공을 퍼부었으나 체력 문제에 발목 잡혔다. 훈련과 휴식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복수전이기도 하다. 지난 7월 10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조석재에게 통한의 실점을 해 0대1로 패했다. 시즌 첫 홈 패배와 함께 2연패를 안겨준 팀이 안양이다.

FC안양은 최근 6경기에서 1승3무2패로 부진하다. 그러나 정재희와 조석재 모두 경남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둘을 필두로 경남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안양 뿐 아니라 홈 팬들을 맞이할 준비도 했다. 올 시즌 최다 관중을 넘을 경우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다.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