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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연세사랑병원, 관절·척추병원 부문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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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센터 운영, 신기술 연구, 사회공헌 활동 인정받아

부천 연세사랑병원이 3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관절·척추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조선일보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22개의 브랜드가 선정됐다.

관절·척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부천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권세광·최철준)은 2003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출신 의료진에 의해 설립된 관절·척추 병원이다. 환자들이 온 몸의 관절·척추 질환을 한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부위별로 무릎·고관절센터, 척추센터, 족부센터, 어깨·상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부상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최근에는 스포츠부상센터를 설립했다.

이번 행사에서 심사단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이 병원의 의료서비스다. 인공관절수술 시에는 첨단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한 환자 맞춤 수술가이드로 수술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줄기세포 시술의 경우, 2008년 원내에 줄기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한 뒤 유수의 학술지에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여 꾸준히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서비스는 어려운 이웃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 병원은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이 지역병원의 역할'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부터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퇴행성관절염 노인환자들에게 인공관절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부천 내 복지관 9곳과 MOU를 체결하고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장학금 후원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돌보고 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이 병원을 다녀간 환자는 약 15만 명이다. 무릎 인공관절수술 누적건수는 7,300건에 달한다. 한 번 치료 받은 환자를 통해 내원하는 환자가 전체 환자 중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환자 만족도가 높다.

부천 연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본원은 증상에 따른 개개인 맞춤치료를 비롯해 수술 후 예후관리, 더 나아가 예방법 교육까지 가능한 '토탈 케어 의료서비스'를 지향한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줄기세포 등 신기술 연구에 더욱 앞장서서 부천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