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45세 유베 부회장 네드베드, 필드 복귀?

by

체코의 전설 파벨 네드베드(45)가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다.

영국 축구매체 드림팀FC는 23일(한국시각) '유벤투스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네드베드가 고향의 아마추어팀인 FK스카루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카루나는 네드베드의 아들이 뛰고 있는 팀'이라며 '네드베드는 유벤투스의 허락을 받아 지난 8월 선수등록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에서의 업무를 기본으로 하되 스카루나의 경기에도 출전하는 식이다.

네드베드는 체코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세기 100명의 선수 중 하나이며, FIFA 올해의 선수와 함께 최고 권위의 개인상인 발롱도르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9년 유벤투스에서 은퇴한 뒤로는 행정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