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페시장이 과포화된 상태에 직면하면서 카페간 과잉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카페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과거 커피붐이 일면서 한집 건너 한집이 카페였다. 그러나 현재 개인 카페뿐만 아니라,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조차 커피와 음료 매출액이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이에 따라 과거 카페에는 커피와 음료만 판매했으나 현재는 샌드위치뿐 아니라, 도시락, 과일, 샐러드까지 판매하는 형태로 메뉴가 다양하게 늘었다. 하지만 이런 자구책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되지 않는 카페의 폐점율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변화하지 않는 카페의 손님은 점점 더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10년 전 카페라고 하면 커피나 음료를 마시고 잠시 머무르는 장소였지만, 현재 카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요즘 카페에 가면 책을 보는 사람들, 공부를 하러오는 사람들,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테헤란로에 위치한 S카페의 경우 이런 분위기를 착안하여,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잉크와오피스 무인과금 복사기를 설치했다. 잉크와오피스에서 간단한 시장조사 후 설치한 무인과금 복사기는 복사나 출력을 하기위해 방문하는 손님의 증가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매출액도 동반 상승했다. S카페 대표는 "매출액 확인 결과 설치 전 대비 매출액이 20%증가하는 것을 보고 현재는 타 카페에도 추천하고 있다"라고 말을 전했다.
잉크와오피스 이현우 대표는 "현재 커피시장은 과잉 경쟁으로 인해 단순히 커피를 팔고, 음료를 파는 그런 카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복사나 출력과 같이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만이 손님들의 사랑을 계속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