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를 묻고, 야구를 답하다'는 주제로 '2017 KBO 학부모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 중 1부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강연은 트레이닝 및 재활 관련 분야(차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교수), 유소년 선수 영양교육(대한체육회 선수촌 조성숙 영양사), 야구선수 부모의 마음가짐(이종열 KBO 육성위원), 고교야구 선수 진로지도(제45회 봉황대기 우승팀 야탑고등학교 김성용 감독)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각 분야 전문가가 강연한다.
또한 넥센 히어로즈 2루수 서건창과 SBS 이순철 해설위원이 특별 강연자로 나온다. 서건창은 '나의 유소년이야기', 이 위원은 '야구선수 학부모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특별강연 후 2부에서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출연자와 참가자들의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참가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 참가대상은 야구선수를 꿈꾸는 초·중·고등학교 선수 및 선수의 학부모이며, 참가 접수 후 선발된 100명에게는 22일에 행사 관련 세부 정보가 개별통지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