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절ㆍ척추 치료를 선도해 온 선한목자병원이 올해로 개원 16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선한목자병원은 2001년 11월 역삼역에서 개원한 후 2009년 의원에서 병원으로 확장, 현재는 등록환자 22만명 보유하고 인공관절 수술, 줄기세포술 등을 포함한 관절·척추 수술 2만례를 실시한 병원으로 발전했다.
개원 초기 국내 종합병원급의 무균실 수술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수술 후 감염율 0%에 도전을 해오며 관절ㆍ척추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이창우 병원장은 하버드 의대, 존스홉킨스 의대, 피츠버그 의대에서 관절·척추분야 최고의 의료진과 함께 쌓은 인공관절, 줄기세포, 스포츠 재활 등의 노하우를 한국인에 맞게 접목?적용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줄기세포 연구가 초기단계였던 1998년부터 피츠버그 의과대학 유전자치료 연구센터에서 줄기세포치료를 연구·발표하였으며, 지난 2008년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통해 우주선에 직접 배양한 골막유래줄기세포를 제공하면서 자가골수줄기세포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은바 있다.
2012년 1월 2일부터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인정으로 지정된 줄기세포치료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해 온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병원장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연골 재생이 가능해지면서 문의가 많다"며 "무릎에 이상 신호가 오면 전문성이 있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인공관절 등의 수술 걱정을 하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지혜"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시술은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의료진만 치료가 가능한 단계이므로, 자가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인지, 줄기세포 치료에 전문성이 있는 의료진인지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한목자병원은 2012년 비영리법인인 굳셰퍼드 재단을 설립하여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본격적인 의료봉사와 장학사업 등을 시작하였으며, 각종 문화 활동을 개최하고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 7곳의 무료진료소를 설립 운영 중에 있으며, 2017년 내에는 파라과이, 칠레, 필리핀에 무료진료소 3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