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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1987·신과함께' 12월 연이어 개봉, 개봉일 하늘이 정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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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하정우가 12월 '신과함께'와 '1987', 두편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1987'(장준환 감독, 우정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저도 궁금하다. '신과 함께'와 같이 개봉하게 됐는데 손 없는 날을 계산하다 보니 이렇게 됐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개몽 날짜는 하늘이 정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한다. 두 작품드 관객분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7'은 '지구를 지켜라'(2003),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등이 가세했다. 오는 12월 개봉된다.

smlee0326@sportshc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