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핵심은 수비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후안에서 열린 세비아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3대3으로 비겼다.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이었다. 리버풀은 전반을 3-0으로 마쳤으나, 후반에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전반은 매우 잘 했다. 공수에서 흠 잡을 데가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후반엔 우리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이어 "3-0이란 전반 스코어는 아름다웠지만 이번 무승부의 핵심 원인은 수비였다"며 "후반에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던게 요인"이라고 짚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