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유치원 일반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온라인 입학 신청 시스템 접속이 지연되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2일 온라인으로 유치원 일반모집에 지원하려는 학부모들이 인터넷 사이트 '처음학교로' 몰리면서 현재(오전 11시 20분 기준) 해당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
지난해 서울·충북·세종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국공립유치원은 100%, 사립유치원 일부가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아를 모집한다.
저소득층 등 우선 모집 대상자 원서접수는 이달 초 마감됐다. 일반모집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27일까지다.
하지만 이날 이용자들 접속이 몰리며 '서비스 접속 대기 중'이라는 문구가 뜨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곧 원활해질 것이다"며 "선착순 모집이 아니므로 27일까지 언제든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