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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까스텔바쟉과 아트 컬렉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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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가 프랑스 현대 예술의 거장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Jean-Charles de CastelBajac)'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라운, 코니, 샐리 캐릭터를 작품화한 '까스텔바쟉 X 라인프렌즈 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까스텔바쟉은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한 예술가로서 화가, 설치 미술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까스텔바쟉이 라인프렌즈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이번 아트 컬렉션은 총 4점이다.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를 모티브로 '희망(HOPE)', '즐거움(JOY), '사랑(LOVE)'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까스텔바쟉이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처음 만났을 때 떠올린 '희망의 불꽃, 귀여움을 넘어선 치유의 힘'을 이번 아트 컬렉션을 통해 완성시킨 것이다. 샐리와 평화라는 희망 스토리를 주제로 한 '희망 풍선(HOPE BALLOON)', 코니와 자유의 여신을 연상케 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브라운과 사랑을 표현한 '새로 태어난 친구(NEW BORN FRIEND)', 천사와 샐리를 그려낸 '너는 내 마음 속에 있다(YOU ARE IN MY MIND)' 등이다.

까스텔바쟉 X 라인프렌즈 아트 컬렉션은 앤디워홀이 즐겨 사용했던 핸드메이드 실크스크린 기법과 정교하고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해 피카소 등이 즐겨 사용한 리토그라피(석판화)기법을 사용해 400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아트 컬렉션은 서울 옥션의 미술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의 오프라인 공식 스토어를 통해 전시 및 판매된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아트 컬렉션을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 핀란드 140년 전통의 세라믹 브랜드 아라비아 1873(ARABIA 1873)와 라인프렌즈가 함께 만든 머그 & 피규어 세트를 증정키로 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아트 컬렉션들은 개성있고 감각적인 예술 작품으로, 크리스마스나 연말 연시를 맞아 사랑하는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의 영역으로 콜라보를 확장해 다양한 캐릭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