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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트위치를 통해 2년간 독점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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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오버워치 리그'가 트위치를 통해 중계가 된다.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오버워치 리그'에 앞서 10일 LA 쉐라톤 유니버설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블리자드는 소셜 비디오 서비스사인 트위치와 '오버워치 리그'의 중계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개막전부터 중계를 시작한다.

2년간 '오버워치 리그'를 중계하는 트위치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디지털 방송을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챔피언십 경기들을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로 제공한다. '오버워치 리그'의 응원 기능과 응원 이모티콘, 그리고 특정 기간 동안 독점으로 제공될 콘텐츠를 포함한 추가 혜택 등은 추후 공개된다.

블리자드의 아르민 제르자 COO(최고 운영 책임자)는 "많은 블리자드 팬들이 트위치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가운데 우리는 첫 시즌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버워치 리그의 시청률을 크게 성장시키고자 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전세계 팬층을 두텁게 하는 데 있어 가장 적합했던 이유"라고 말했다.

트위치의 케빈 린 COO는 "오버워치 리그는 도시 연고 팀들을 통해 업계를 뒤흔들며 e스포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버워치는 트위치 커뮤니티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게임으로서 지속적으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플레이는 물론, 연고지에 대한 자부심으로 하나가 될 거대하고 열정적인 팬층에게 오버워치 리그의 혁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은 11일 개막해 6월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7월로 예정돼 있다. 개막 시즌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의 e스포츠 행사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마련된 블리자드 아레나 LA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및 토요일에 펼쳐지며, 팬들은 입장권을 구입해 현장 관람할 수 있다.LA=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