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남주가 '한끼줍쇼' 출연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금토극 '미스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남주는 "나는 성격이 긍정적이다. 대한민국 전국민이 나를 알 거라는 생각 자체를 안했기 때문에 나를 몰라본다고 해서 충격받지는 않았다. 다만 어릴 때부터 너무 가난해서 엄마가 집에 친구도 못 데려오게 했었는데 그 반대입장이 돼서 그 시간에 다른 사람의 집의 벨을 눌러서 밥 달라고 하는 게 너무 미안할 뿐이었다. 내가 도도하고 이기적일 것 같은 이미지일 것 같은데 아니라고 봐주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한끼줍쇼'가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 풀어진 모습을 보여줘야 그쪽에도 도움이 되는데 나는 이미 고혜란이었다. 고혜란과 김남주 사이에서 고민하다 열심히 안한다고 안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드라마가 시작하며 용서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극이다. 작품은 김남주 지진희 고준 전혜진 이경영 등 배우들의 열연과 촘촘한 대본, 유려한 연출까지 완벽한 합을 이루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3.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했던 '미스티'는 방송 6회 만에 7%대를 돌파, 신기록 수립을 예고했다.
'미스티'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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