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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걸그룹 끝판왕 온다"...트와이스, 4월 컴백→5월 공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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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걸그룹 '끝판왕'이 온다. 트와이스가 4월 컴백을 확정 지었다. 5월에는 두 번째 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현장에서 만난다는 계획이다. 그간 워낙 압도적인 기록을 보여줬던 팀이라 이번 컴백 역시 팬들은 물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6일 가요계와 음원 유통 관계자들에 따르면 걸그룹 트와이스는 4월 9일로 컴백일을 확정지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컴백 일정은 계속 조율중이다. 확정 되면 공식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릴 계획인 것.

현재 작업이 한창이라는 전언이다. 이번 새 앨범은 트와이스가 올해 국내에서 처음 발표하는 작업물이기에 더욱 더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앞서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곡 'OHH-AHH하게'부터 '치어 업(CHEER UP)', '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라이키(LIKEY)', '하트 셰이커(Heart Shaker)'까지 발표한 전곡을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았음은 물론, 오랜 기간 사랑 받으며 '롱런'해온 팀. 이에 높은 기대감을 충족 시킬 만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글로벌 인기의 척도라 불리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압도적이다. 국내 걸그룹 사상 최초로 '7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운 것. 데뷔곡인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하트 셰이커'까지 모든 활동곡 MV를 1억뷰 반열에 올리며 '7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을 수립한 바다.

지난해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일본 데뷔 8개월 만에 발표한 3장의 앨범이 출고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한국 걸그룹 최초로 첫 번째 싱글과 첫 앨범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켰다.

어떤 콘셉트를 차용할지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그간 트와이스는 여러 가지 콘셉트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보는 즐거움을 더한 바 있다. 특히 안무의 '킬링 파트'는 대중적인 유행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봄과 함께 새 앨범으로 찾아오는 트와이스. 이들은 활동을 마무리할 즈음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현장에서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을 개최하는 것. 그간의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어내면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공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중성과 팬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트와이스. 이번 앨범으로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를 모은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