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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전남이 주최하는 '전남GT'와 맞손잡고 슈퍼 6000 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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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슈퍼레이스는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전라남도와 '전남GT'(Grand Touring)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오는 9월 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릴 전남GT는 전라남도가 오랜 기간 쌓아온 모터스포츠 이벤트 개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모터스포츠 축제다. 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중심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로 육성하고자 창설됐다. 전라남도는 국제공인 1등급인 국내 최고의 서킷에서 F1(포뮬러 원) 대회를 치러내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 전남GT를 지역의 대표 축제로 성장시켜나가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모터사이클 경주와 오프로드 레이스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흥미를 끄는 부대행사들이 함께 열렸다.

슈퍼레이스는 올해 전남GT를 통해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이자 국내 최상위 레벨인 슈퍼 6000클래스의 6라운드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GT에서 정규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이고, 슈퍼 6000 이외의 클래스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며 슈퍼 6000클래스의 순위다툼이 치열한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양수 전라남도 모터스포츠담당관은 "전남GT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 대표 축제이자 특색 있는 이벤트로 만들어 나가려는 계획"이라면서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힘을 합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서킷을 보유한 전라남도는 모터스포츠 발전에 힘써왔다"면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자 엔터테인먼트로 발전시켜나가려는 슈퍼레이스의 의지와 전라남도의 지향점이 같다고 생각한다. 상호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