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와의 다음번 계약에서는 메시보다 100만파운드(약 15억원)를 더 받고 싶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 발롱도르 연속 수상의 위업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단골 라이벌'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보다 연봉이 적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지난 세월동안 자신이 기록한 수상 경력에 비추어 레알마드리드와의 새 계약에선 라이벌 메시보다 100만 파운드를 더 받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속에 '슬로 스타트'로 팬들의 우려와 비난에 시달렸지만 최근 자신의 폼을 회복하며, 최근 11경기에서 21골을 터뜨렸고, 유럽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레알마드리드의 챔스 8강행을 이끌었다. 24일 새벽 펼쳐진 이집트와의 A매치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만 동점골, 역전골 등 2골을 몰아치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