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민, 표적 등판 절대 아니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양팀은 정수민과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 감독은 "정수민도 우리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있는 투수다"라며 "그동안 (구)창모가 생각보다 이닝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고 했다.
정수민은 지난 해 넥센 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4경기 등판해 1승무패, 4⅓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 12일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구창모 역히 최근 2군에 내려갔다가 지난 14일 콜업돼 당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