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여자 프로골퍼. 팬들은 보통 2가지 버전으로 기억한다.
주로 필드에서의 투어 복장, 그리고 연말 시상식 드레스 버전이다. 숨은 매력이 더 있었다. KLPGA 스타들이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차도녀 매력을 뽐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25일 공개한 '2018년 제10대 KLPGA 홍보모델'의 스튜디오 사진 속 스타들은 평소 보기 힘들었던 도시적이고 우아한 모습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정장 콘셉트는 KLPGA 40주년을 맞아 '40주년 파티'를 연상시키는 소품들을 활용했다.
지난 시즌 KLPGA투어 상금순위 60위 이내 선수(해외투어 활동 선수 제외) 중 언론사와 타이틀스폰서, 일반인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10명은 김자영2, 김지현, 김혜선2, 박결, 박민지, 배선우, 오지현, 이승현, 이정은6, 장하나다. 스튜디오 사진은 골프웨어, 캐주얼, 정장의 총 3가지 콘셉트로 촬영됐다.
KLPGA는 홍보모델 스튜디오 촬영 사진을 활용하여 월페이퍼, 캘린더 등 다양한 상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26일부터 열리는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의 포토존에 전시될 예정이며, 매 라운드 KLPGA 홍보모델 사인회를 개최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