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2일 어린이 감기약 '챔프 노즈 시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챔프 노즈 시럽은 슈도에페드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등의 성분으로 구성됐으며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완화한다.
특히, 5ml씩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소량 포장돼 복용이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다. 일례로 만5세의 체중 20kg인 아이라면 1회 복용 시 별도의 투약 도구(계량컵, 스푼) 없이 5ml 한 포를 먹이면 된다.
챔프 노즈는 색소와 보존제를 넣지 않았고, 의약품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 안전 포장을 적용했다. 보호자가 직접 가위 등을 이용해 개봉해야만 복용 할 수 있다.
챔프 노즈는 만2세부터 복용 가능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프 노즈'는 앞서 출시한 어린이 해열제 '챔프' 제품들처럼 개별 포장돼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라며 "'챔프'를 우리 아이 토탈케어 의약품 브랜드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