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K리그1에 적응해가는 것 같다."
김종부 경남 감독의 말이다.
경남은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서울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5승3무3패)은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우리는 결정력에서 마무리가 2% 부족했다.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쉽다. 사이드와 돌파 등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대체적으로는 최선을 다해줘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승격 첫 해. 11경기에서 5승을 거머쥐었다. 김 감독은 "겨울에 준비하고 목표했던 것과 비교하면 좋다. 그러나 개막 4연승 하면서 드라마가 나왔는데, 우리가 결정력을 갖춘다면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총평.
▶서울도 다른 경기보다 최선을 다한 경기였고, 우리는 결정력에서 마무리가 2% 부족했다.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쉽다. 사이드와 돌파 등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대체적으로는 최선을 다해줘서 만족한다.
-승격팀으로 11경기를 치렀다.
▶개막 4연승 하고 전체적으로 우리 흐름이 굉장히 좋았다. 그러나 전북이라는 강팀 만나면서 (어려움) 있었지만, 선수들이 조금씩 1부에 적응해가는 것 같다. 말컹이 조금 더 결정력 갖고 해주면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 목표와 비교하면 어느 수준인가.
▶겨울에 준비하고 목표했던 것과 비교하면 좋다. 그러나 개막 4연승 하면서 드라마가 나왔는데, 우리가 결정력을 갖춘다면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같다. 기대치가 높아진 부분이 있는데, 우리가 도전하는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