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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맑음' 심혜진 "최재성과 중년로맨스, 아직 감 안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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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최재성과 심혜진이 중년 로맨스 호흡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새 일일극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재성은 "아주 편한 친구와 함께 하게 됐다. 이런 느낌이 잘 살아나도록 집중해서 하면 될 것 같다"고, 심혜진은 "최재성과는 로맨틱한 걸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만들지 감이 없다. 12회 후로 조금씩 전조가 보이며 느낌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내일도 맑음'은 세간에서 중시하는 스펙이라고는 한 줄도 없는 흙수저 주인공의 7전8기 인생과 가족들의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와 TV소설 시리즈를 연출한 어수선PD가 손 잡았고 설인아 하승리 진주형 이창욱 윤복인 유현주 남능미 심혜진 지수원 김명수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7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