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지난해 열애를 인정한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미국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긴 홈즈와 폭스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파파라치를 의식한 듯 시간차를 두고 식당에서 나와 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미국 햄튼의 한 행사에서 함께 춤 추는 모습이 포착된 후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돼 왔지만 매번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생활·연예 매체 '피플'은 열애설 의혹에도 홈즈와 폭스가 4년간 열애를 부인한 이유에 대해 폭스와 톰 크루즈가 절친한 친구라는 이유가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폭스는 2004년 영화 '콜래트럴'에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하며 '절친'이 됐고, 폭스, 크루즈, 홈즈 세 사람이 함께 어울린 적도 많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9월 두 사람은 열애설 4년만에 드디어 열애를 인정했다. 측근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행복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12년 톰 크루즈와 이혼했고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다. 제이미 폭스는 전 연인과의 사이에서 두 딸을 낳았지만 결혼을 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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