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여자단체 은메달리스트' 최인정(계룡시청)이 6일(한국시각)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8 두바이 여자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인정은 4강에서 중국 에이스 순이웬과 접전 끝에 11대 15로 역전패했다. 4강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동메달을 따냈다.
최인정은 16강에서 미국의 캐서린 홈스를 13대12로 누르고, 8강에서 러시아의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를 9대8로 꺾은 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러시아 상페테르부르크월드컵에서는 이광현(화성시청)이 동메달 낭보를 전했다. 준결승에서 막심 포티에게 9대15로 패했다. 16강에서 체코의 알렉산더 추페니치를 15대14로, 8강에서 미국 톱랭커 알렉산더 마시알라스를 15대1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남자 플뢰레는 올시즌 일본 도쿄, 독일 본 월드컵 단체전 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자카르타아시안게임의 해, 확실한 상승세를 입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