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냉부해' 김아랑이 "곽윤기는 짠돌이"라고 폭로했다.
7일 JTBC '냉장고를부탁해'애는 쇼트트랙 스타 곽윤기와 김아랑이 출연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최고령 멤버인 곽윤기는 '짠돌이라고 하던데'라는 MC들의 질문에 "보통 선배가 밥을 사야한다고들 하지 않냐. 그런 부담감을 미리 가르쳐주기 위해 더치페이를 한다"고 당당하게 해명했다.
하지만 김아랑은 "같은 팀(고양시청)인데, 팀 단톡방에 더치페이 금액밖에 없다. 공지에 '눈을 떠도 더치페이 눈을 감아도 더치페이'라고 쓰여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아랑에게 차도 빌려준다'는 설명이 이어졌지만, 곽윤기는 "김아랑이 기름은 탄 만큼 채워온다"고 설명했다. 김아랑은 기막힌 표정을 지으며 "자주 빌리진 않는다. 정말 필요할 때만 빌리는데, 이상하게도 제가 차를 빌릴 때마다 기름이 요만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곽윤기는 "제 주유스타일"이라며 "차 빌려주는 조건도 사고 났을 때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본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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