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낙동강 더비'를 스윕하며 7연속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롯데는 1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대0으로 승리하며 5연승 질주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5⅓이닝 4안타 4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 4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는 날씨에 투타 모두 좋은 경기력을보여주었다. 비오는 날씨에도 원정 응원을 와주신 팬분들의 음성이 선수들을 더 힘나게 했다"며 "레일리의 호투, 번즈의 출루 등 전체적으로 완벽한 경기였다. 연승을 염두에 두지 않고 한게임 한게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