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맞아 '캠핑 패밀리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문화가 확산되며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1년 60만명에서 2017년 500만명 이상으로 5년새 8배 이상 증가할 만큼 캠핑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또한 여행 및 캠핑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족 혹은 친구끼리 옷을 맞춰 입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영되며 패밀리룩 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엄마와 아이가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는 '미니미룩', 색상이나 패턴을 맞춘 '시밀러룩' 등 패밀리룩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지난해 캠핑 관련 이미지를 프린팅한 '캠핑 티셔츠' 2종을 선보였으며, 출시한지 한 달 만에 준비 물량의 90% 이상을 소진하는 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패밀리룩 패션 연출이 가능한 10가지 캠핑 티셔츠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캠핑 패밀리 티셔츠'는 지난해 상품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디자인을 반영해 패밀리룩 콘셉트로 선보인다. 패션 전문기업 NCF에서 디자인을 맡아 캠핑 모티브의 그래픽(Graphic)을 가미했으며, 온 가족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15가지 색상의 티셔츠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캠핑 티셔츠의 인기를 감안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준비 물량을 4배 이상 늘렸으며, 사전 기획을 통해 지난해 선보였던 상품 대비 20% 낮은 가격인 1만29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패밀리룩을 래쉬가드에 적용해 어른용과 아동용의 디자인과 패턴을 유사하게 출시한 '제이디 래쉬가드'도 준비했다. 이 상품은 롯데마트가 '㈜좋은사람들'과 기획한 단독 상품으로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 기능(UPF 50+)이 우수하고 빠른 건조가 가능하며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