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지명타자 카드로 롯데 자이언츠 외야진이 새롭게 개편됐다.
롯데는 1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손아섭을 지명타자로 내세운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시점 체력 안배 차원으로 수비를 쉬게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외야는 좌익수 이병규-중견수 전준우-우익수 민병헌으로 채워진다. 또, 손아섭이 지명타자로 들어감에 따라 채태인이 일단 더그아웃에서 대기한다. 이대호가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