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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잘못된 자세가 척추측만증 불러와, 방치하면 성장기 악영향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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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이란 등 뒤에서 척추를 정면으로 봤을 때 정상적인 척추는 일자 형태로 곧게 뻗어 있는 반면,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 혹은 S자 형태로 휘어 변형이 돼 있다. 이는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학생들이 운동부족과 더불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탓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서 최근 척추측만증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척추측만증 환자가 10년 전보다 4배 이상이 늘었고 최근 5년간 45.6%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가 부쩍 허리통증을 호소한다면 아이를 탓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에게 아이 척추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척추측만증 초기에는 운동체조요법, 척추교정술,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로 더 이상 척추가 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측만 각도가 20-40도 정도 휘어졌을 때 효과적이다.



척추측만증은 바르게 서있을 때 양 쪽의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골반이 평행하지 않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등을 구부렸을 때 좌우 어느 한 쪽의 등 높이가 다르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것은 전문의를 통한 검진을 통해 파악해야 한다. 방치할 경우 척추는 점점 더 휘게 되어 폐 기능에도 문제가 생겨 폐활량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녀의 척추측만증을 판가름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은 무엇일까? 척추측만증은 서 있는 자세에서 양 쪽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등 뒤에서 볼 때, 견갑골이 튀어 나왔을 경우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측만증 자가 진단 방법으로는 환자를 똑바로 서게 한 뒤, 등을 몸 앞 쪽으로 90도 가량 숙이게 할 때 등의 높이가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면 척추측만증을 생각해볼 수 있다. 만약 척추측만증으로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척추측만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엑스레이 촬영을 고려할 수 있다. 이후 도수운동치료의 척추 교정 방법을 시행하게 된다.

PMC박병원 박진규 원장은 "근육, 관절 기능 등에 이상이 생기면 통증 및 관절 가동 저하와 같은 여러 문제를 초래하는데 이때 일반적인 약물치료, 주사치료로는 해결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척추측만증 같은 경우 척추 구조 자체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전문 치료사 손에 의해 교정 치료를 실시하는 도수운동치료가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PMC박종합병원은 뇌심혈관 질환자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첨단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갖춘 24시간 뇌혈관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 경기남부권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인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2017 메디컬코리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추신경계 전문재활실 등 통합재활센터를 운영해 경기 남부 권은 물론 충청권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