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인태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인태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9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5구 146㎞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이날 전 타석까지 2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김인태는 6회에도 홈런을 때리며 개인 통산 첫 3안타 경기를 선보였다.
김인태의 투런포로 두산은 6회 현재 넥센에 4-2로 앞서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